• 개그우먼 김영희가 드라마 <굿닥터>에 카메오로 출연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김영희는 지난 9월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 17회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의 직원으로 깜짝 등장했다. 극중 무료 식사권에 당첨돼 함께 식사를 하러 온 차윤서(문채원)와 박시온(주원)을 향해 키스를 하라며 적극 권유한 것.

    이날 김영희는 “밥 다 먹고 나서 알아서 하겠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차윤서를 향해 더욱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알아서 뭘? 불 끄고 키스 하실게요!”라고 놀리듯 얘기하는 등 특유의 유쾌한 감초연기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힐링커플]이라 불리는 두 사람의 풋풋한 러브라인을 고조시키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굿닥터 김영희 나와서 빵 터짐”, “굿닥터 김영희 연기 아닌 줄. 진심 잘 한다ㅋㅋㅋ”, “굿닥터에 김영희 나왔다!”, “굿닥터 김영희 키스해!! 대박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