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인적교류…'6월 0명, 7월 2천800여명'
남북 간 인적교류가 개성공단이 가동중단 상태에 있던 지난 6월 전무했으나 실무회담으로 기업인의 방북이 부분적으로 허용된 7월에는 2천800여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통일부의 '7월 남북인적교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중 방북 인원은 총 2천814명으로 6월(0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들은 모두 개성공단을 방문한 우리 기업인이나 관리 인력들이었고 북한 내 다른 지역을 방문한 우리 인원은 없었다.
이는 5·24 대북 제재조치의 예외인 개성공단 방문의 가능 여부가 남북 인적교류의 규모를 좌우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그러나 올 7월의 방북 인원은 개성공단이 정상 가동되던 지난해 7월(10만 384명)에는 크게 못 미쳤다.
7월에는 '2013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 여자축구팀 선수와 관계자 36명도 남한을 방문했다.
북한 주민이 남한을 방문한 것은 2011년 7월 이후 2년 만이다.
아직 통계치가 나오지 않은 8월 이후의 남북 간 인적교류 규모는 7월에 비해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이후 개성공단이 재가동됨에 따라 남북간 인적교류 규모는 서서히 평소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