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 말미에 [정정 및 반론보도문] 게재, 관계자에 사과[깡통진보], 이번엔 [사실 오류] 주장하며 [검정합격 취소] 주장
  • ▲ 한겨레신문이 13일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관련 기사 하단에 붙인 정정 및 반론보도문.ⓒ 홈페이지 화면 캡처
    ▲ 한겨레신문이 13일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관련 기사 하단에 붙인 정정 및 반론보도문.ⓒ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겨레신문>이
    <교학사> 고교 한국사교과서와 관련된 오보(誤報)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게재하고 [사과]를 표명했다.

    <한겨레신문>이
    자신들의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를 하면서,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죽이기]에 앞장선
    [속칭 진보](깡통진보) 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겨레신문>은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관련 기사 중
    아래 건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13일 실었다.

    <이승만-박정희 독재 미화 뉴라이트 역사흔들기 본격화>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589975.html


    <한겨레신문>은
    위 기사 하단에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고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어서 <한겨레신문>은 위 같은 제목의 기사에 대해
    <교학사> 교과서 대표 집필자 중 한 사람인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요구한
    [반론보도문]도 함께 올렸다.


    [정정] ‘이승만·박정희 독재 미화’ 뉴라이트, 역사흔들기 본격화 기사 관련

    본지는 2013년 5월 31일자 22시15분 기사에서 “뉴라이트 교과서에 ”5.16은 혁명, 5.18은 폭동“ 이란 제목을 달았습니다.

    해당 제목이 사실이 아님을 인지한 후 제목을 바꿨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기사를 읽었습니다.

    기사에 언급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엔 그런 내용이 없음을 알려드리고,
    기사에 언급된
    관계자들과 해당 기관, 단체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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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론] ‘이승만·박정희 독재 미화’ 뉴라이트, 역사흔들기 본격화 기사 관련

    본 신문은 지난 6월 1일자 사회면 초기화면에 “ ‘이승만, 박정희 독재 미화’ 뉴라이트, 역사흔들기 본격화”라는 제목으로 현대사학회가 발간 예정인 한국사 교과서가 역사적 사실관계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권희영 교수는 그가 대표집필자로 참여한 교학사 교과서는 해당 기사 제목과 같이 이승만-박정희 독재를 미화하거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알려왔습니다.


    위 기사는 조건부 1차 검정을 통과한 <교학사> 교과서가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을 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위 기사는
    <교학사> 교과서의 내용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명백한 오보(誤報)로, 
    상당한 물의를 빚었다.

    특히 위 오보는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당이
    <교학사> 교과서를 악의적으로 비하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한겨레신문>이
    “기사에 언급된 교학사 한국사교과서엔 그런 내용이 없음”을 인정함에 따라,
    [깡통진보] 언론의 [친일-독재 미화] 주장은 거짓이란 점이 분명해졌다.


    <한겨레신문>이 자신의 기사에 [정정 및 사과보도문]을 게재하면서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보도 중 상당수가 근거없는 오보임이 밝혀졌지만,
    [깡통진보] 진영의 흠집내기는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친일-독재 미화] 등의 악의적 비하 대신,
    <교학사> 교과서의 [사실 오류]가 심각하다며
    [검정합격]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학사> 집필진들은
    다른 교과서들과의 비교분석을 근거로 이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권희영> 교수는
    <천재교육> 한국사교과서를 예로 들며,
    [깡통진보] 진영의 [검정합격 취소] 주장을 일축했다.

    이 책(천재교육)의 현대사 부분 8 페이지만 분석했는데도
    10개가 넘는 [사실 오류]가 발견됐다.

    예컨대 동아시아 금융위기를 1997년이 아닌 98년으로 잘못 표기했고,
    자유무역협정을 세계 무역기구의 하위 개념이 아닌
    상대 개념으로 틀리게 설명했다.

    공동주택 거주 인구 비율을 실제 통계와 달리 표현하거나,
    자료 출처를 명기하지 않는 등 13가지 오류가 발견됐다.

    이렇게 많은 오류를 가지고 있으면서
    마치 <교학사> 교과서에만 오류가 있다는 식의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깡통진보] 진영은 이런 지적에도 불구하고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검정합격 취소]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심지어 <교학사>를 제외한 나머지 7종의 교과서 집필자들은
    교육부의 수정지시를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나섰다.

    교육부가
    <교학사> 교과서에 면죄부를 주기 위해
    물타기를 하고 있다는 새로운 주장도 곁들였다.


    [언론-학계 및 교육계-시민단체-야당]으로 이어지는
    [깡통진보] 진영의 조직적인 [교학사 교과서 죽이기]가 계속되면서,
    양측의 갈등도 갈수록 골이 깊어지고 있다.

    <교학사> 집필진은
    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