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민희 의원, 국회에서 의원회관서 상영 추진
  • ▲ 최민희 민주당 의원.ⓒ연합뉴스
    ▲ 최민희 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사실을 왜곡한 음모론 영화]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천안함 프로젝트]가 국회에서 상영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최민희 의원 등이 주축이 된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16일 오후 6시 300여 석 규모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천안함 프로젝트 국회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지난 5일 메가박스 등에서 개봉했지만,
    최근 [일부 단체의 항의]를 이유로 
    돌연 상영이 중단됐다. 

    이를 두고 일부 좌파 언론에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외압 때문에 상영이 중단됐다]고
    추측 보도를 하고 있다. 

    최민희 의원도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 상영은 외압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창작 행위에 제동을 거는 외압에 대한 항의와 함께 
    국회 차원의 관심을 보여주고자 했다.

    상영이 중단돼 관람을 못한 분들에게
    영화를 볼 기회를 드리자는 취지도 있다."


    민주당은 또

    메가박스 측에 면담을 요청해
    상영 중단의 진상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천안함을 둘러싼 음모론에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