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주제에 인사청문회서 표절 문제삼아 낙마 주도, 국정조사서 막말 행진 "출당하라"
  • ▲ 막말에 이어 논문표절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종현 기자
    ▲ 막말에 이어 논문표절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종현 기자

    28일 오전,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통합진보당 10명에 대해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 및 체포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여의도가 발칵 뒤집혔다.

    정치권은
    긴장 속에 사태의 추이를 살피고 있고,
    여론은
    종북 논란 이석기 의원의 행적을 뒤쫓기에 바쁘다. 

    이석기 의원에게 집중된 스포트라이트에
    다른 정치 현안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버렸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인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논문표절] 의혹도 마찬가지였다.  

    대한민국 3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막말 파문에 이어 석사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  
    위원장직 사퇴는 물론 탈당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인과응보(因果應報),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을/ 784-3870/ pys21@assembly.go.kr)은 
    최근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도중 
    여러 차례 
    저질 막말을 쏟아내
    여론의 도마 위에 수차 오른 인물이다.

    이것도 모자라 
    [논문 표절]과 [학력 은폐]라니.

    정치권에선 애당초
    아나운서 출신인 박영선 의원에겐
    법사위원장이란 타이틀이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박영선 의원의 막가파식 행태와 논문표절 들통으로 
    자격 미달 법사위원장 
    논란은 이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논문 표절과 막말 파문의 주역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진태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영선 의원은 논문 표절과 막막에 대한 책임지고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논문을 표절하고 
    막말을 일삼는 박영선 의원은 
    법사위원장 자격에 못 미쳐도 한참 못 미친다는 것이다. 

    "법제사법위원장은 
    사법부 구성원 인준·법률안 최종 심사 권한의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양식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말을 일삼고 논문을 표절하는 등 
    자격 미달의 박영선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사퇴하라." 


    김진태 의원은 
    박영선 의원의 논문 표절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했다.


    "박영선 의원의 1998년 서강대학교 석사학위 논문인 
    [지상파 TV 뉴스의 시청률과 편성의 상관관계 연구]는,
     

    1992년 최양수 연세대학교 교수의 연구논문인 
    [시청률 결정요인으로서의 인접효과에 관한 연구],

    1997년 최종라씨의 연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인 

    [TV 뉴스 시청행태에 관한 연구]를 
    광범위하게 표절했음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김진태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박영선 의원의 표절 부분은 
    거의 복사 수준에 가까웠다.

    특히 최종라씨의 석사학위 논문을 
    대대적으로 베낀 것으로 드러났다. 



  • ▲ 막말에 이어 논문표절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종현 기자


  • ▲ 막말에 이어 논문표절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종현 기자
    ▲박영선 의원이 최양수 교수의 논문을 표절한 부분.ⓒ김진태 의원




  • ▲ 막말에 이어 논문표절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종현 기자
    ▲박영선 의원이 최종라씨의 연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을 거의 통째로 표절한 일부분.ⓒ김진태 의원



  • ▲ 막말에 이어 논문표절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종현 기자


  • ▲ 막말에 이어 논문표절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종현 기자
    ▲박영선 의원이 최양수 교수의 논문을 표절한 일부분.ⓒ김진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