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3.15 부정선거? 대선불복-헌정질서 부정 행위"김기현 "민주당 수준, 국민세금 아깝다"
  •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이종현 기자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이종현 기자

    새누리당이
    [3·15 부정선거]를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한 민주당을 
    강력 규탄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
    민주당이 또 다시 정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1960년 자행된 3·15 부정선거는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될 정도로 부인할 수 없는
    불법선거였다. 


    그러나 지난 대선은

    역대 어느 대선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진 선거였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귀태] 발언에 이어 대국민 흑색선동을 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대선불복 행태가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선을 부정선거에 비교하는 것은
    박근혜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을 모독하고,
    [대선불복] 의지를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또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다."


    최경환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분명한 입장과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특히
    민주당이 장외 투쟁을 강화키로 한 것과 관련,
    "민심이 두려운 줄 안다면 강경파의 눈높이가 아닌
    상식에 입각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라"
    고 일갈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선동 수준에 개탄하며
    [국민의 세금을 받을 자격이 있냐]고 질타했다. 

    "제1야당의 수준이
    이 정도라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민주당은 과연
    국민의 혈세를 꼬박꼬박 받을 자격이 있는지

    자문을 해보길 바란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대통령 하야를 협박하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행태
    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국정원 댓글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해
    3·15 부정선거를 운운하면서
    대통령 하야를 사실상 협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대선 한풀이에 지나지 않으며
    국민의 선택을 우습게 아는 독불장군의 행태다."


    홍문종 사무총장 또한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 51.5%의 국민을 모독한 것이라며
    "문재인 의원도 같은 생각인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