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주당, 장외투쟁 접고 국회 정상화되길 기대" 국사 교과서 논란 "객관성 필요, 재발방지책 마련하라"
  •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 등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앞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 등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앞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영수회담을 고집하는 것과 관련,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고려하겠다며
    한발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영수회담의 형식과 의제에 대해 
    절충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숙정당 민주당이
    줄기차게 외쳐왔던
    [청와대-정치권 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7시쯤 조찬회동을 갖고
    약 1시간 가량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여야 원내대표가 한 테이블에 앉는 것은
    지난 7월13일 이후 두 달 만이다.

    양당 원내대표는 회담에서 
    추석 전 정국 정상화를 위한 물꼬를 터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장외투쟁 중단 및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회동에서
    결산과 국정감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여야 모두 한발짝 물러서서
    돌파구를 찾는 노력을 하면,

    추석 전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도 정상화 되는 소식을
    국민께 전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사 교과서에 대한 교육부의 재검토 방침과 관련,
    "국사 교과서는 객관적이고 균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