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잘하면 수학 거점학교, 체육 잘하면 체육 거점학교학생이 원하는 수업 듣게 해주는 [일반고 점프업 추진계획]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학생의 적성과 역량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반고 점프업 추진 계획>을 20일 내놓았다.

    <일반고 점프업 추진 계획>은
    위기에 빠진 일반고를 재육성하기 위한 대책이다.


    수학-영어 잘해도 거점학교


    우선 올해 2학기부터 우수학생을 위해
    영어·수학 심화과목을 가르치는
    <고교 교육력 제고 거점학교>를
    현재 1개교에서 11개교로 확대해 운영한다.

    선정된 [거점학교]는 학기 중 토요일 오전이나
    방학기간을 이용해 해당 지역 내 여러 고교에서
    학교장 추천 등을 받은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급수학이나 영어 심화과목 등을 가르친다.


    예체능-제2외국어 잘해도 거점학교


    음악·미술·체육·과학·제2외국어 등
    특정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거점학교]도 만들어진다.

    올해 2학기 23개교가 시범운영되고
    내년 1학기에는 모두 27개교로 확대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소속 학교에서 수업을 한 후
    필요한 과목을 가르치는 거점학교를 찾아
    자유롭게 자신의 관심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공부가 어려워요? 걱정은 "No No No"


    학생들이 [학력미달]로 학교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51개 <기초튼튼 행복학교>에 학교당 1천200만∼2천만원을 지원한다.

    <기초튼튼 행복학교>에서는
    학생의 학습부진 요인을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식 학습·진로지도와 상담을 통해
    해당 학생이 교육과정을 따라올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