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이해능력 높이기 위해 한자교육이 필요하다"
  • ▲ 서울시교육청 문용린 교육감ⓒ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 문용린 교육감ⓒ연합뉴스




    서울 시내 초·중학교 약 100곳에서
    이달부터 재능기부단을 활용한 방과후학교 한자 교육을 시행한다.

    서울교육청은 문용린 교육감의 추진과제인
    한자교육 강화방안의 하나로 퇴직 교원, 한자·한문 교사 자격 소지자 등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이 이달 초부터 방과후학교에서 한자를 가르친다고 3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이 지난달 말
    한자교육 재능기부단 지원을 원하는 학교를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는 101개교, 중학교는 11개교가 신청했다.
    수강학생은 학교당 20명 안팎으로 추산됐다.

    "학교와 재능기부단이 협의를 거쳐
    방과후학교에서 한자교육을 할 학교가 최종 선정된다.
    시행학교는 신청학교보다 다소 줄어들 수 있다"

       -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문용린 교육감은 국어 이해능력을 높이려면 한자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서울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