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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께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폭발물 경보가 울려 관광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FP 등 현지 언론은 이날 폭발물 경보가 있은 후 경찰이 관광객을 대피시킨 후 착수한 조사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소동은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에는 성수기인 여름에는 하루 최대 3만 명이 찾는 만큼 협박 전화 등으로 인한 폭발물 경보와 관광객 대피 소동이 한해 몇 차례씩 빚어진다.
한편 에펠탑은 오후 3시 반부터 관광객에게 다시 개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