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위사업청이 방산 중소기업을 위해 운영하는 인증제 DQ마크.
    ▲ 방위사업청이 방산 중소기업을 위해 운영하는 인증제 DQ마크.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방산 중소기업들을 위해
    [DQ마크 인증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DQ(Defense Quality) 마크]란
    방산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품질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우수 방산제품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2년 신설한 인증제다.

    [DQ마크 인증]을 받은 업체는
    제품과 포장에 [DQ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인증제품은 절충교역 협상방안으로 우선 추천,
    수출 전문 인력 양성 우선지원,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지금까지
    연습용 수류탄 제조사인 <한국 CNO테크> 등
    8개 업체, 16개 품목이 [DQ마크] 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DQ마크] 인증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1999년부터 군수품 품질안정을 위해 시행 중인
    [국방품질 경영시스템 인증]과
    일부 평가항목이 겹쳐 중복심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인증 대상이
    방산 중소기업과 국방규격 보유 품목으로 한정돼 있어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가 어려웠다고 한다.

  • ▲ DQ마크 인증제 절차.
    ▲ DQ마크 인증제 절차.


     
    방사청은 이 같은 지적에 따라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는
    [DQ마크 인증] 심사 중 공장심사를 면제해 주고,
    [공인시험기관성적서]를 제출한 기업에게는
    제품심사 과정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방사청은
    이번 [DQ 마크 인증] 제도 개선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손톱 밑 가시 제거] 기조에 부응하고,
    더 많은 방산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경된 [DQ마크 인증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는
    방사청 홈페이지(www.dapa.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