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여왕초청 11월 5~7일 英 국빈방문“왕실모두 박 대통령 방문 고대” 밝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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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초청에 따라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31일
    이같은 방영(訪英) 소식을 전하며
    “양국은 현재 구체 일정에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앞서 지난 6월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 소식을 알린 바 있지만
    구체적으로 날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최근 증손자를 얻은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축전을 보내자
    지난 25일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친서를 받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정전협정 60주년 참석 차
    자신의 사촌 글로스터 공작을 보내면서 박 대통령을 영국에 초청했다.

    이 친서를 박 대통령에 직접 전달한 글로스터 공작은
    “왕실 모두가 박 대통령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면서,
    “영국 수도에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건립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