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저서 인세 15억·장남 결혼 축의금 등 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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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말 기준 49억772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정기 재산 공개에서 대통령의 재산은 저서 인세와 금융 자산 수익 등으로 1년 사이 18억8807만 원 증가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48명의 평균 재산은 27억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참모들의 자산은 테슬라 주식과 강남권 부동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에 게재한 '2026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예금은 대선 후보 시절 출간한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의 인세 수입 15억6060만 원과 코스피·코스닥 ETF, 급여 등이 반영돼 전년(15억8398만 원)보다 15억 원가량 늘어난 30억6413만 원을 기록했다. 현금 자산은 지난해 6월 장남 결혼식 축의금 등이 포함된 2억5000만 원의 증가분이 신고됐다.이 대통령 부부가 공동 보유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는 공시 가격 기준 16억8500만 원이나 현재 매물가는 29억 원대에 형성돼 있다.청와대 참모진 중 최고 자산가는 134억1000만 원을 신고한 이장형 법무비서관이다. 이 비서관은 본인과 두 자녀 명의로 보유한 테슬라 주식 약 2만1000주의 평가액이 1년 새 42억1000만 원 급등하며 재산 증가 폭에서도 참모진 중 1위를 기록했다.재산 2위인 이민주 국정홍보비서관(79억8000만 원)은 미국 S&P 500 ETF와 가상자산 비트코인 등을 새로 신고하며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꾀했다. 이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61억4000만 원), 김상호 춘추관장(59억9000만 원), 이태형 민정비서관(59억 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참모진의 부동산 보유 현황도 두드러졌다. 김상호 춘추관장은 광진구 아파트와 대치동 다세대주택 6채 등 총 76억 원대 부동산을 신고했다.김용범 정책실장은 서초구 아파트를 공시가 기준 15억6785만 원으로 신고했으나 KB 시세는 31억7500만 원에 달했다.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은 세종시 아파트와 강남구 대치동·도곡동 지분 등 다주택 현황을 보였다. 반면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은 부모 재산 고지 거부로 인해 신고액이 55억2000만 원 감소한 40억 원을 신고했다.청와대 내 최소 재산 신고자는 전성환 경청통합수석(3억1000만 원)이었고, 강훈식 비서실장은 8억1000만 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항목으로는 권순정 정무기획비서관 배우자의 24K 금 1.4kg(3억5000만 원)과 봉욱 민정수석 부부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