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논란 인사 포함에 공정성 도마검증된 심사 주장에도 자격 논쟁 확산
-
- ▲ 유튜버 이혁재 씨. ⓒ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본선 심사위원단에 방송인 이혁재 씨가 포함됐다. 과거 이 씨가 폭행과 탈세 등으로 비판받은 이력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국민의힘은 26일 본선 진출자 확정과 함께 심사위원단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1973년생인 이 씨는 '50대 외부 인사' 자격으로 위원장 포함 6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참여한다.당은 이 씨에 대해 인하대 기계공학과 출신의 MBC 공채 개그맨이자 유튜버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TV특종 놀라운 세상', 'KBS 스펀지' 등에서 MC를 맡았고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를 지냈다고 소개했다.국민의힘은 "정치권에 국한하지 않고 방송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공개 오디션 출신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 인사를 포함했다"며 "대중성과 실전 경쟁력을 종합 평가하기 위한 구성"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씨의 과거 이력과 관련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는 2010년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 등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에도 금전 문제로 구설이 이어졌다. 2017년 전 소속사와의 대여금 소송에서 패소해 약 2억 원 지급 판결을 받았고 2021년에는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또한 2024년에는 약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해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고 최근에도 금전 차용과 관련한 추가 고소가 제기되는 등 빚투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다만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인한 바 있다.이러한 전력에도 청년 정치인 선발 심사에 참여하는 것이 적절한지 두고 당 안팎에서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