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민주당 의원, 주택 매도로 다주택자서 제외다주택자 지난해 21명→22명 … 국힘 39명문진석·이건태·임호선, 신규 다주택자김용민, 지역 아파트 전세→매매로 다주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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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료를 읽는 모습.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과의 전쟁을 선언하며 다주택자 때리기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정작 다주택자인 여당 국회의원 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국회의원 287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국무위원 등 입각자 제외) 중 다주택자는 지난해 대비 1명 증가한 22명으로 확인됐다.다주택자는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주택과 상가를 포함한 복합건물, 단독주택, 다세대주택을 보유한 것을 기준으로 했다. 사무실, 빌딩 등은 제외했다.지난해 다주택자로 신고했던 의원 21명 중 안태준·염태영·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주택 일부를 처분해 다주택자 명단에서 빠졌지만 김용민·문진석·이건태·임호선 민주당 의원 4명이 신규 다주택자 명단에 포함됐다.김용민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은 상속이나 명의 변경 등의 사유로 다주택자가 됐다. 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남양주시에 배우자 명의로 전세로 거주하다가 같은 곳에 아파트를 매입했다.이 외에 김기표·김영환·김태선·노종면·문대림·민홍철·박민규·박선원·박정현·복기왕·서영교·송기헌·송재봉·이언주·이재정·장철민·정일영·윤종군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주택자 명단에 포함됐다.이 중 박민규 의원은 주택 수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서울 관악구에 본인 명의로 된 오피스텔 11채를 신고했다.국민의힘은 107명 중 39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집계됐다.여야 지도부 재산을 살펴보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올해 20억743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억6431만 원 늘어난 수치다.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도 지난해 대비 1억6508만원 재산이 증가해 15억7405만 원을 신고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해보다 2억8473만 원 증가해 32억1965만 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억3282만 원 증가한 73억1871만 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