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경조사 등"으로 현금 2.5억 증가野 "공직자 축의금 5만원 이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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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현금 자산이 1년 새 2억5000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자 국민의힘이 '장남 결혼식 축의금'을 언급하며 공세에 나섰다.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재산 내역을 언급했다. 그는 "이 대통령부터 한마디로 국민 기만"이라며 "(재산이) 늘어난 부분이 상당히 수상하다"고 지적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 재산 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 대통령의 재산 신고액은 지난해보다 18억8807만 원 늘어난 49억7721만 원이었다.재산 증가분 중 현금 2억5000만 원은 '경조사 등'으로 명시됐다.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이 대통령 취임 열흘 뒤인 지난해 6월 14일 열린 장남 결혼식 축의금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축의금은 5만 원 이하로 제한돼 있다"며 "이 대통령이 법을 어기지 않았다면 5000명이나 참석한 것이 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또 "하지만 당시 대통령실은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며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지들이 참여하는 가족 행사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면서 "가족·친지가 5000명이나 되나"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국민은 대선 전 축의금 계좌번호가 찍힌 청첩장이 돌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누가 얼마나 축의금을 냈는지 대통령이 밝힐 차례"라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쓴 책의 인세 수입인 15억6060만 원도 문제 삼았다.그는 "대선 후보 시절 냈던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15억이나 벌었다는 얘기"라면서 "이 대통령은 책이 얼마나 팔렸는지, 출판사와 어떤 계약을 맺었는지 낱낱이 공개하라"고 했다.박 의원은 또 "작가 유명세나 계약 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작가들 사이에서는 '책 한 권 팔면 1000원 번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이 대통령 책은 156만 권이나 팔린 셈이다. 10만 권만 팔리면 '대박'이라는 우리나라 출판계에서 보기 힘든 판매량"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