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반기 6개 전문대학 선발…2015년 8월부터 학군단 시범 운영
  • 국방부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말까지 6개 전문대학을 선발,
    [부사관 학군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국방부는
    [군의 허리]가 되는 [부사관] 인력을 다양한 곳에서 안정적으로 얻고,
    인력들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자 [부사관 학군단]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일부 전문대학에
    [부사관 학과]를 만들어 인력을 얻고 있지만,
    졸업생들의 임관 비율이 낮고,
    그 숫자가 적다는 게 문제가 있었다.

    국방부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1권역 당 1개의 전문대학을 뽑아
    [부사관 학군단] 운영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오는 8월부터 9월말까지 희망 대학을 모집하며,
    서류 심사, 현지 실사 등을 거쳐
    2014년 3월 [부사관 학군단] 운영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사관 학군후보생]은
    2015년 상반기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30명을 선발한다.

    후보생이 되면
    군 장학금을 안 받는 학생은 임관 후 4년,
    군 장학생은 5~6년 의무 복무를 해야 한다.  

    [부사관 학군 후보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졸업 때까지
    교내 군사교육과 기초 군사훈련, 입영훈련을 받는다.
    졸업 후 임관종합평가에 합격하면 부사관으로 임관한다.

    국방부는 6개 대학에서
    [부사관 학군단]을 시범 운영한 뒤
    성과 분석을 통해 2017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