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끄럽다" [부정적] 근현대사 인식"잘못된 노무현식 역사인식…[교학사] 新교과서로 바꿔"
  • ▲ 한국현대사학회 회장 이명희 교수. 18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서울교총회관에서 취임 기념 강연을 펼쳘다. ⓒ윤희성
    ▲ 한국현대사학회 회장 이명희 교수. 18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서울교총회관에서 취임 기념 강연을 펼쳘다. ⓒ윤희성




    한국 현대사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갈등은
    최근 검정을 통과한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극심한 갈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깡통진보]언론들은
    내용도 공개된 적이 없는 해당 교과서에 대한
    악의적인 오보(誤報)를 쏟아냈고,
    [야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오보에 터 잡아
    루머를 퍼트리는데 앞장섰다.

    [깡통진보]언론들의 공격은 집요했다.
    일부 소속 회원이
    <교학사> 역사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한국현대사학회>는,
    [깡통진보] 언론들의 집중적인 오보에 큰 상처를 받았다.  

    [깡통진보] 언론들의 보도가
    오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갈등은 잦아들었다.

    그리고 논란의 중심에 있던 <한국현대사학회>는
    2대 회장으로
    <교과서 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를 선출했다.



  • ▲ 한국현대사학회 회장 이명희 교수는 18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서울교총회관에서 취임 기념 강연을 펼쳘다. ⓒ윤희성
    ▲ 한국현대사학회 회장 이명희 교수는 18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서울교총회관에서 취임 기념 강연을 펼쳘다. ⓒ윤희성





    18일,
    범사련(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서울교총회관에서
    <한국현대사학회> 이명희 회장의 취임 기념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 주제는,
    <한국의 문화 헤게모니 및 역사 장악문제와 대책>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라고 말했다.

    이런 부정적 역사인식은 큰 문제다.

    대한민국 국민들으로 자부심을 느껴야 하는데
    노 대통령의 발언은,
    수치심을 느끼게 한다.

    역사는 같은 사건이지만,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 있고,
    부정적인 부분도 있다"

       - 이명희 <한국현대사학회> 제 2 대 회장


    이명희 교수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역사인식을 가장 먼저 문제 삼았다.
    또 최근 젊은 학생들이 이러한 역사 인식을 지지하게 된 배경도 분석했다.

    "1999년 7차 교육과정에서
    <한국의 근현대사>라는 과목이 생겼다.

    근현대사를 연구한 학자들은
    대부분 대한민국을
    부정적으로 인식했고

    이 교과서를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사용했다"

       - 이명희 <한국현대사학회> 제 2 대 회장


    이명희 교수는,
    근현대사에 대한 부정적 사고가 어린 학생들에게 끼치는 악영향을 강조하면서,
    역사교과서의 [편향성 극복]을 거듭 강조했다. 

    "부끄러운 근현대사의 인식은
    지금 현재 대한민국을 만든 선배들에게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진다.

    부정적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잘 못된 역사교과서는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한다"

       - 이명희 <한국현대사학회> 제 2 대 회장


  • ▲ 한국현대사학회 회장 이명희 교수는 18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서울교총회관에서 취임 기념 강연을 펼쳘다. ⓒ윤희성
    ▲ 한국현대사학회 회장 이명희 교수는 18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서울교총회관에서 취임 기념 강연을 펼쳘다. ⓒ윤희성


    이명희 교수는,
    서울대 사범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역사 선생님] 출신이다.
    서울 강동중, 서운중, 오금중, 국립 국악고에서 역사 교사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일본으로 유학,
    쓰쿠바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과 학업성취도평가팀장을 거쳐
    2002년 9월부터 공주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