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라리아에 걸린 아이들을 데리고 진료소를 찾은 니제르 주민들. [사진: 국경없는 의사회]
    ▲ 말라리아에 걸린 아이들을 데리고 진료소를 찾은 니제르 주민들. [사진: 국경없는 의사회]

    외교부가 아프리카 니제르에 5만 달러 상당의
    말라리아 치료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니제르는 만성적인 식량부족, 홍수 등으로 말라리아가 계속 퍼지고 있다.
    말라리아는 니제르의 5살 이하 유아들의 사망원인 1위다.
    우기가 되면 병원을 찾는 환자 중 80%가 말라리아 환자라고 한다.

    말라리아(학질)는 <학질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걸리면 구토, 설사, 고열, 빈혈 증상을 보인다.

    치료제는 있지만, 니제르와 같은 빈국에서는 이를 구하는 게 쉽지 않다.

    외교부는 2012년 3월에도 니제르에
    10만 달러 상당의 말라리아 진단 시약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