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저 두산그룹 회장인데요. 지갑을 아무도…. 죄송함다"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소탈한 트윗이 알려저 화제가 되고 있다.

    박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갑을 두고 냉면집에 갔다가 외상 할 뻔한 사연을 올렸다.

    다음은 박 회장이 지난 4일 올린 트위터 내용이다.

    직원들에게 '냉면 먹으러 가자!' 하고 그대로 뛰쳐 나갔다.

    신나게 먹고 '나 지갑 두고 왔어 계산 좀 해!',
    "헐! 저 지갑 안 갖고 왔는데요."
    "'그럼 자넨?"
    "헐! 저도"

    ㅠㅠ 내가 해결했다.(박 회장)

    "사장님! 저 두산그룹 회장인데요. 지갑을 아무도…. 죄송함다"

    박 회장은 외상값을 바로 갚고 난 다음에 다시 트윗을 날렸다.

    식당을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 직원에게

    "어이! 미안한데 나 돈 좀 꿔줘 5만 2000원. 금방 갚아줄께 미안"

    그리고 달려가서 갚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방에 미안투성이의 점심 ㅠㅠ 돈 갚아야지 참!"이라고 적어
    그룹 회장이라 하기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