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혁방송] 김순철 대표 "최근 강제북송된 [그녀]다" 북한 버렸던 [그녀] 재탈북 시도 중 또…
  • ▲ 가장 왼쪽이 고경희씨다.ⓒ연합뉴스
    ▲ 가장 왼쪽이 고경희씨다.ⓒ연합뉴스


    2011년 3월 탈북한 고경희(39)씨.
    그녀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전자부품 회사에서 일했다.
    고씨에게는 아들과 딸 남매가 있었는데 북에 있는 오빠 부부가 키워줬다. 

    고경희씨는 한국에서 자리를 잡자 자식들을 데려오려고
    중국으로 들어갔다가 북한으로 강제북송됐다.

    지난 1월 24일 <북한중앙TV>에 고경희씨가 나왔다.

    "남조선으로 끌려갔다가 공화국으로 돌아왔다"

       - 고경희


    스스로 탈북했던 고경희씨가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북한이 체제전선을 위해 고씨를 이용한 것. 

    <북한개혁방송> 9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양강도 혜산시 두만강에서
    [탈북]을 시도하던 여성이 북한 경비대와 보위부에 체포됐다.

    <북한개혁방송> 김순철 대표는
    9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체포된 여성이 고경희씨라고 말했다.

    "고씨는 북한당국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탈북의 의지를 감췄다.
    그리고 계속해서 재탈북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재탈북의 위험이 높아 북한의 집중감시대상이었지만
    고씨는 탈북시도를 중단하지 않았고
    이번에 과감하게 강을 건너다

    북한 국경경비대와 보위부 합동작전에 체포되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 김순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