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 정각.
김일성은 소련군의 지원을 받은 괴뢰군을 앞세우고 남침한다.63년이 지난 2013년 6월 25일.
김일성의 손자 김정은은 청와대, 총리실 등
국내 주요 부처 사이트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
이런 도발에 우리 군 장병들은 정은이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앞에 있으면 줘패버리고 싶다”는 반응이다.
이날 전방의 모든 부대는 63년 전 [그 날]을 기억하며
<6.25전쟁 상기 적 도발 격멸훈련>을 실시했다. -
훈련은 6월 25일 오전 4시, 북괴군이 기습 도발한 상황을 가정해
영외 거주자를 소집하고, 부대별 주둔지 방호와 함께,
차단선과 검문소 점령 등을 연습했다.
이어 집결지에서 <6․25전쟁 상기 결의대회> 갖고
개인화기와 포병 전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6.25전쟁을 다시 떠올리며,
언제 어디서 있을지 모를 적의 도발에 대응하는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적이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새로 다졌다.
새벽부터 시작된 훈련을 마친 장병들은 25일 오후에는
부대 별로 참전용사의 집을 찾아 집 안팎을 손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부대 인근 학교에서는 6․25전쟁 발발 원인과 교훈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과 연극, 노래 등으로 설명해주는 안보교육도 실시했다. -
군은 장병과 지역 주민까지 모두 참여하는 6.25전쟁 상기행사를 통해
청소년부터 참전용사 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호국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