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지휘통신사령부>(이하 국통사)는
    20일 과천지역 6·25 참전용사 32명을 사령부로 초청,
    <6·25참전용사 초청 환영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6·25전쟁 63주년과 정전 제60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행사는
    부대소개, 열병식, 통신장비 시연, 병영 생활관 견학, 오찬 및 국악공연, 참전용사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국통사> 장병들은 초청 행사에서
    80세가 넘은 참전용사들에게 의전행사로 경의를 표하고,
    참전용사로부터 6·25참전 경험담을 경청했다.

    초청 행사에 참석한 <이상찬>(84) 6·25참전유공자회 과천시지회장의 소감이다.

    “6·25참전자들은
    이제 10여 년만 지나면
    대부분 이 땅에서 사라지고 없다.

    하지만 우리 후손들은 6·25전쟁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줘야 한다.
    전쟁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
    적과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국가 안보의식을 길러야 한다.”


    <김종찬> 국군지휘통신사령관(육군 준장. 육사 38기)은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결의를 외쳤다.



  • “우리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풍요로움이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과 선배 전우들의 희생으로 얻어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적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다해야 한다.”


    초청 행사에 참석한 32명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은
    <국통사>가 보유한 첨단 통신장비 시연과 장병 생활관을 견학한 뒤
    군의 발전상에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참전용사들은 후배 장병들에게도 신뢰와 격려를 보냈다.

    <국통사>는 앞으로도
    [6·25 상기 결의대회],
    [전투준비 및 출동태세 점검],
    [전적지 답사],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안보행사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