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특위, 국회에서 첫 회의 열고 본격 활동 돌입최문기 미래부 장관 비롯해 관련 부처 장관-차관 대거 참석
  • ▲ 1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위 1차 전체회의에서 김학용 위원장(우측)과 최문기 미래부 장관(좌측 상단)이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 1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위 1차 전체회의에서 김학용 위원장(우측)과 최문기 미래부 장관(좌측 상단)이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이 박근혜 정부의 핵심과제인
    [창조경제] 활성화를 전격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당 창조경제특별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로부터 구체적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회의에는 김학용 위원장과 소속 위원 20여명,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 등
    관련 부처 장관-차관이 대거 참석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벤처창업자금 선순환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그림과 계획들이
    실질적인 국민생활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특위는 향후 4개 분과위 활동을 통해 정책 생산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벤처기업-중소기업 육성]
    [신산업-신시장 개척]
    [과학기술 ICT 전략적 육성]


    7∼8월에는 현장방문과 간담회, 특강, 정책토론회를 잇따라 열어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입법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창조경제특위는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역임한 전하진 의원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각각 부위원장에 선임하기도 했다.


  • ▲ 1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위 1차 전체회의에서 소속 위원들과 관련 부처 장관-차관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1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위 1차 전체회의에서 소속 위원들과 관련 부처 장관-차관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황철주 부위원장의 당부사항이다.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창조제품]이 정부의 인·허가를 받는데 시간을 허비,
    초기 시장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국민의 창의력을 끌어들이는 [플랫폼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발언이다.

    “스마트 빅뱅의 환경변화를 인식해야 하고,
    국민 창의력을 끌어들여 창조경제를 이끄는 플랫폼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아울러 [빅데이터]의 창조적 활용 시대가 왔는데,
    필요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시범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