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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안철수, 라면 1개가 200원이라고?

安, 경제적 약자 문제 해결하겠다더니 “안철수 의원님 이거 모르세요? 이젠 아셔야 돼요.”

입력 2013-06-05 17:11 | 수정 2013-06-06 14:44

▲ 무소속 안철수 의원. ⓒ뉴데일리


“서민”, “서민”, “서민”

입버릇처럼 [서민] 구호를 외치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라면 값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3일 개최한 정책간담회에서
한 영세 상인이 던진 [라면 값]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혼쭐이 나고 있는 것.

이틀이나 지난 얘기지만 [라면 값 5개 1,000원] 논란은
SNS 상에서 누리꾼들을 통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시작부터 조짐이 보였다.

간담회에서 안철수 의원이 던진 발언이다.

“경제적 약자들을 모시고 그분들 말씀을 듣는 간담회가
문제 해결의 조그만 시작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문제 해결은커녕 문제의 도화선이 된 발언이었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영세상인들은 저마다 삶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 중 한 상인은 자신의 질문 차례가 돌아오자
미리 준비해온 라면 박스를 뜯으면서 안철수 의원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거 얼마인지 아세요?] (상인, 5개들이 라면 포장 한 뭉치를 들어 올리며)

안철수 의원은 당황한 듯 즉답을 하지 못했고,
상인은 재차 [모르시냐]고 물었다.

결국 안철수 의원은 우물쭈물 거리며 [1000원…]이라고 답했다.

[1,000원이요?] (상인, 다소 어이가 없다는 듯)

5개들이 라면 포장이 [1,000원]이면
라면 1개당 가격은 약 [200원]인 셈이다.
옆에 있던 송호창 의원 역시 가격을 모르는 듯 머뭇거릴 뿐이었다.
 
상인은 라면을 흔들며 안철수-송호창 의원에게 말했다.

“서민들이 매일 먹는 겁니다.
안철수 의원님 이거 모르세요?
아셔야 됩니다, 이젠 아셔야 돼요.”


이후 상인은 라면 한 상자를 본사로부터
2만3천원에 받아서 2천원을 특약점 점주들이 대신 지불하며
2만1천원에 소비자들에게 팔고 있는 고충을 토로했다.

▲ 무소속 안철수 의원. ⓒ뉴데일리



안철수 의원은 과거 자신의 저서에
[라면을 매우 좋아해 신제품이 나오면 꼭 먹어본다]고 했었다.

하지만 라면 값에 대해선 관심이 없는 듯했다.

라면 5개가 1,000원?
20여년 전 가격일텐데….

안철수 의원의 [라면 값] 논란이 담긴 영상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안철수 의원은 라면 1개 값을 1,000원이라고 한 것]이라며
안철수 의원을 옹호하고 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양상이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재산 1,171억원을 신고했다.
 

<사진=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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