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노회찬 "표퓰리즘-의지부족, 안철수에 기대 안해"

안철수의 진보적 자유주의는 OK, 선거개혁제도는 과거 정부보다 못해!

입력 2013-06-19 00:29 | 수정 2013-06-20 20:02

▲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의 선거개혁제도는 역대 민주정부보다 못하다."

"그의 정치개혁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노회찬 공동대표는 18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철수 의원이 제시한 <선거개혁제도>는
과거정부보다 못한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실제로 안철수 의원의 선거 개혁에 대해서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보다 못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제시한 정치개혁과 관련해서도 큰 기대가 없다."


노회찬 공동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진보정의당>과 안철수 의원의 [연대 가능성]이
언급되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진보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측이 주장하는 [결선투표제]를 언급했고,

정치권에서는 <진보정의당>이 안철수 의원에게
연대를 제안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노회찬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결선투표제]는 이미 제가 법안을 냈고, 
이미 당 차원에서 오래 전부터 얘기해왔던 것이다.

<진보정의당>은 [결선투표제]보다 독일식 명부제를 더 중시한다."


안철수 의원은 물론,
그와 연대하려는 당내의 세력을 염두해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포퓰리즘], [의지 부족]

노회찬 공동대표는 작정한 듯,
안철수 의원을 향해 비아냥에 가까운 일침을 쏟아내기도 했다.


"안철수 의원이 대선 당시 내놨던 새 정치의 내용은
상당 부분 포퓰리즘적이었다.

정치적으로 준비가 덜 돼 있었다.
내용이나 고민, 의지가 부족해보여 안타까웠다.

그 이후 6개월이 지났다.
내용이 채워졌길 기대한다."


노회찬 공동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에 대해
민주당의 간판만 바꾸는 것이라면 의미가 없다고 비꼬았다.


"요리사를 영입하긴 했지만 개업(창당)은 아직 안했다. 

한정식인지 중식인지 일식인지도 모른다.
아직 섣불리 평하기 힘들다.

양김 정치가 하드웨어적으로 남아 있는 게
새누리당과 민주당이다.

민주당이 잘 안되니 민주당을 리모델링하거나 간판만 바꿔다는 수준이라면
양김의 실질적인 연장에 불과하다.

신당의 관건은 민주당을 그냥 대체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정치의 구심이 되느냐이다."


그는 안철수 의원이 언급한 <진보적 자유주의>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표방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진보적 자유주의는 현실 정치인 중에선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 시절인 2000년에 언급한 것이다.

참여정부도 사실 진보적 자유주의로 봐야한다.
좀 더 들어봐야 하지만 사실은 낯익은 가치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