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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직원들은 한 달에 두 번 [청바지]를 입는다? 입는 옷이 아니라
지식 콘서트 [청바지] 이야기다.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이 31일 <청을 바꾸는 지식콘서트(이하 청·바·지)>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와 방사청 직원들에게 공직 생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청·바·지>는 지난 3월 이용걸 청장 취임 이후
[일하고 싶은 방위사업청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이다.
<청․바․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토크>,
<KBS 강연 100도씨>,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과 유사한 지식 콘서트로
다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해 청 직원들에게 강의를 들려준다. -
이용걸 청장은 <청·바·지>의 첫 번째 강연자를 맡아,
34년 간 공직 생활 동안 겪은 에피소드와 다양한 노하우를 이야기하면서
공무원들이 가져야할 바람직한 가치관을 제시하고,
방사청의 발전을 위해서는 활기차고 긍정적인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강연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장과 직원들이 허물없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석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청․바․지’는 격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청·바·지>는 6월 14일 방사청 교육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
방사청 개청이후 군 장성이 맡던 사업관리본부장을
처음 맡은 민간인 <오태식> 사업관리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방사청이 추진하는 [일하고 싶은 방위사업청 만들기 프로젝트]는
작지만 중요한 것들의 실천을 통해 조직을 혁신한다는 취지로 20개 실천항목을 정해놓고 있다.
최근에는 방사청 건물 이름도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청렴과 관련된 이름으로
바꾸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