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F 회원들,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방산 현장 방문

  •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29일 민간 군사연구가, 매니아들과 대학생을 초청,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 참가자는 국방안보 관련 민간 연구가들의 모임인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회원 20명과
    방위사업청 대학생 서포터즈 <퓨처 프론티어> 8명이었다.

    이들은 방사청의 안내로 ADD를 찾아, 견마로봇, 로봇실험실 등을 관람하고,
    KAI에서는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과 초음속 훈련기 <T-50> 등의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ADD의 <견마로봇>은 2006년 11월 [민군겸용기술사업]으로 개발을 시작한 과제로
    <네트워크 기반의 다목적 견마로봇 개발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ADD 주관 하에 <정보통신연구원(ETRI)>, 서울대, 삼성테크윈 등 산·학·연이 참여해 만든
    대표적 성공사례다.

    지난 22일 전력화 행사를 통해 실전 배치된 <수리온>은 한국형 기동 헬기로
    우리 군의 노후화된 헬기 200여 대를 대체할 전력이다.



  • 이번 행사에 참여한 KODEF 회원의 소감이다.

    “최근 전력화된 <수리온>이 개발 단계에서부터 군용은 물론, 수출 및 민간 시장을
    고려한 것은 바람직한 흐름이다. 방위산업에도 민군기술협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의 설명이다.

    “이번 견학은 방산 전문가와 민간 연구가들이 방위산업에서의 민군기술협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의 수준을 알리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방사청은 방위산업이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방사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방산 마니아와 대학생들이 방위산업 현장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민군기술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