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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이
각각 5월29~31일, 6월3일~6일 공식 방한한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외국 정상이 공식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청와대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0일 무세베니 대통령, 내달 4일 게부자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한-우간다 수교 50주년과 한-모잠비크 수교 2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은
통상·투자-에너지·자원-새마을운동-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양국간 관심사를 논의하고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특히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방한 기간 농촌진흥청과 새마을운동중앙회를 방문하고
경제4단체 주최 만찬 및 산업시설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은
인천의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와 송도 신도시를 방문하고,
경제4단체 주최 오찬 및 전경련 주최 경제세미나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아프리카는 막대한 자원의 보고이자 지구촌에 남은 마지막 성장엔진으로
우리의 중요한 상생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 청와대 관계자이 관계자는
“특히 우간다와 모잠비크는 정치적 안정과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모범적인 국가로
에너지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협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두 국가와의 신뢰외교 구축 및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21세기 세계 경제의 새로운 지평으로 떠오른 아프리카에 대한
우리 국민과 대-중소기업의 진출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