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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우리나라 예비군들의 ‘위력’을 제대로 모를 것이다.
예비군의 실력은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사건 때도 드러난 바 있다. -
- ▲ 19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 사건 당시 모습. 이때 강릉에 사는 예비군들은 휴대전화와 자가용 등까지 활용해 작전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예비군이 오는 5일 창설 45주년을 맞는다.
국방부는 5일 오전 10시 지역 통합방위협의회 의장(광역지자체장) 주관으로 향토예비군 창설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5일 기념식에서는 육군 제3군단, 제52사단이 최우수 군 부대로 선발돼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는다. 예비군 발전에 공이 큰 예비군, 공무원, 민간인 등 286명이 표창을 받는다.
김관진 국방 장관도 예비군들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다.“예비군은 1968년 창설한 이후 울진·삼척지역 무장공비 소탕 작전 등 대간첩작전에 참가하여 혁혁한 전과를 거두며, 국가안보의 한축을 담당해 왔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산업현장에서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재해재난 때는 헌신·봉사하는 예비군의 활약에 감사한다.”
김관진 장관은 최근 북한의 도발위협을 언급하며 “‘역전의 용사’인 예비군 여러분이 현장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전도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예비군의 날을 맞아 모범 예비군 40명을 선발, 5박6일 동안 안보견학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안보현장을 견학했고, 4일에는 국립현충원 참배 후 청와대를 찾는다.
5일에는 국방회관에서 김관진 장관이 주관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우리나라 예비군 숫자는 약 300만 명. 90년대까지만 해도 400만 명이 넘었다.
예비군은 1968년 1월 21일 북한군 124부대 무장공비 32명이 서울로 침투한 사건과,
이틀 뒤 동해의 공해상에서 북한군이 美해군 첩보수집함 푸에블로호를 납치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박정희 대통령이 “일하면서 싸운다”는 모토를 내걸고 만든 예비전력이다.예비군들은 평소 모이면 불량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능숙도가 현역을 능가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예비군은 북한이 도발위협을 할 때마다 "정은이 목 따러 가자"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기도 한다.예비군의 인적 자질은 매우 우수한 편이지만, 이들에게 지급되는 장비가 낙후돼 있고 교육기간 문제까지 겹쳐 연차를 더할 수록 숙련도가 줄어든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군 당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전예비군] 모집, [샤프슈터](스코프 달린 보병소총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간이 저격수) 양성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