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터에서 실력있는 저격수 1명은
1개 연대 병력을 묶어두기도 한다.어디서 날아드는지 모르는 총탄에
지휘관, 통신병, 의무병이 차례대로 픽픽 쓰러지면
전의를 상실한 부대는 무너지기까지 한다.우리 군도 저격수의 효용성을 높이 사
특수부대는 물론 일반 보병부대와 예비군에서까지
저격수를 양성하려 노력하고 있다.저격수는
[스나이퍼],
[마크맨(Marksman)],
[샤프 슈터(Sharp Shooter)]로 세분화하기도 한다.[스나이퍼]는 말 그대로 저격수로
보통 2인 1조 또는 혼자 움직이는 특수부대원이다.[마크맨]은
일반 보병부대원 중 명사수를 뽑아 활용하는 저격수다.
조준경을 장착한 보병용 자동소총을 사용한다.[샤프 슈터]는 명사수를 뜻하는 말이다.
이 가운데 [스나이퍼]가 사용하는
고급 저격총을 국산화했다고 한다. -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24일,
정밀 사격이 가능한
<K-14 저격총>을 전력화한다고 밝혔다.<K-14 저격총>은
2012년 <S&T모티브(舊대우정밀)>가 국내기술로 개발했다.100야드(91.4m)에서 1인치(2.54cm) 안의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 정밀도를 자랑한다.
2012년 초 실시한 성능입증 시험평가에서는
약 1cm 안의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키기도 했다.<K-14 저격총>에는 필요에 따라
주간 조준경(3~12배율), 야간 조준경(4배율)을 장착할 수 있다.
탄약은 특수 탄약을 사용한다. 주간 조준경과 탄약은 해외에서 도입한다.
2014년부터는 국산화할 예정이다.
야간 조준경은 국산화를 끝냈다.주간 조준경과 탄약 국산화가 끝나면
약 26억 원의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해외수출도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S&T모티브> 측은
이 저격총의 해외수출 길이 밝다고 평가했다.“이번에 전력화하는 <K-14 저격총>은
방사청과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S&T모티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사례다.
이번 저격총 개발로 <S&T모티브>는
권총, 돌격소총, 기관총, 고속유탄기관총, 저격총까지
소화기 풀라인업(Full Line-up) 기술을 확보했다.”
방사청도
최근 중동과 동남아 국가들이
저격총 구매문의를 했던 점을 들어
<K-14 저격총>의 수출길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14 저격총>이
우리 군 전체에 전력화되면,
북한 체제 붕괴 시
[도망치는 정은이] 뒤통수에
총알 한 발을 [선물]하는 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