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순 '유아인'과 장옥정 '김태희'ⓒSBS
    ▲ 이순 '유아인'과 장옥정 '김태희'ⓒSBS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호텔 엠블(MVL)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아인과 김태희가 장옥정 시청률에 대한 공약을 내걸었다.

    유아인이 출연했던 사극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많은 화제를 일으켰지만 평균 시청률은 대략 10.1%에 머물렀다. 전작 ‘패션왕’ 역시 그리 좋은 시청률을 얻지 못했다.

    그는 “드라마를 통해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장옥정 시청률에 대해서는 “내가 했던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큰 바람을 나타냈다.

    “이번 ‘장옥정’ 시청률 30%가 넘으면 막춤 춰서 트위터에 올리겠다”

    김태희 또한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다.

    “다들 고생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면 좋겠다”며 “공약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안그래도 드라마 OST를 나더러 부르라고 한다.
    나는 노래를 정말 못한다. 내가 부르면 노래가 동요가 된다.

    “OST를 부르는 것은 고생의 대가로 시청률이 잘 나온다 해도 힘들 것 같고, 어느 자리가 됐든 춤과 노래를 갈고 닦아 개인기를 보여드리겠다.”

     

    한편,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표독스럽고 욕심 많은 요부 장희빈 ‘장옥정’이 아닌 한 남자를 끝까지 사랑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장옥정’을 재해석했다.

    유아인, 김태희, 홍수연, 재희, 김태희 이상엽 등이 출연하며 ‘야왕’ 후속으로 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