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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 '유아인', 현치수 '재희', 동평군 '이상엽'ⓒSBS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엠블(MVL)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제작발표회가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재희, 이상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드라마 ‘장옥정’ 속 홍수현은 숙종과 정략결혼을 하는 인현왕후 역을 맡았다. 인현왕후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한 남자의 사랑만은 끝내 가지지 못한다.
장옥정(김태희)은 극 중에서 숙종의 사랑뿐 아니라 현치수, 동평군 세 남자의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인현왕후는 누구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고독하고 외롭게 자신의 가문과 자리를 지키기 위해 인내한다.그래서 인현왕후를 맡은 홍수현에게 물었다.
“숙종, 치수, 동평군 세 남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
모두 그녀가 한 번에, 딱 한사람만 선택하길 바랐다.
하지만 홍수현은 대답을 망설였다.“여태까지 봐온 결과 다 좋다.
유아인처럼 카리스마 있는 연하남도 좋을 것 같고,
재희씨처럼 애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푸근한 남자도 좋고,
전 작을 같이해서 알지만 상엽씨처럼 편안한 남자도 좋은 것 같다.”이날 사회를 본 김일중 아나운서는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답이죠”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재희, 이상엽, 카라 한승연, 성동일 등이 출연하며 '야왕' 후속으로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