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 협의체 '위메이크코리아' 주관오는 23~24일, 평택 2함대-대전 현충원 방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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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위메이크코리아

     

    대학생 단체가 2010년 3월 26일 북한이 저지른 [천안함 피격 사건] 3주기를 맞아 '특별 안보캠프'를 연다.

    주제는 ‘청년이 심장으로 기억해야 할 이야기’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로 열릴 이번 캠프는 <위 메이크 코리아(이하 위코)>가 주관한다.

    위코는 지난달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대표 신보라)', '바른사회 대학생연합(대표 남기윤)', '북한인권 학생연대(대표 정영지)', '한국대학생포럼(대표 심응진)' 등 4개 단체가 결성한 협의체다.

    이번 캠프에는 각 단체별 임원진과 일반 대학생 등 총 1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아 우리의 안보현실을 함께 배우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준비했다."   
       - 심응진 한국대학생포럼 대표


    위코는 첫날인 23일 평택 2함대를 방문, 천안함 및 연평해전 관련 전시관을 둘러본다. 이어 북한인권과 국가안보에 대한 특강과 토론을 진행한다.

    "북한 역시 대한민국 영토이며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곧 국민의 고통임을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  
       - 정영지  북한인권학생연대 대표


    이튿날인 24일에는 대전 현충원으로 이동, 천안함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다. 이어 직접 작성한 헌정글과 헌정시를 낭독하고 '별, 꿈, 그리고 약속'이란 노래를 합창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며 자신을 희생한 분들을 마음 깊이 기억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나가야 한다."   
       - 남기윤  바른사회대학생연합 대표


    마지막 프로그램은 서울 광화문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국화꽃과 한글피켓을 이용한 플래시몹 행사다.

    "이번 안보캠프를 정례화하여 더 많은 학생들의 바른 안보의식 함양과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
       - 신보라  미래를여는청년포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