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법무성 산하 정보기관인 공안조사청이 내년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1일 지지통신에 의하면 공안조사청은 이날 발표한 2013년 판 '내외정세의 회고와 전망'에서 최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북한의 향후 동향과 관련, "핵실험 등 추가적인 강경 조치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재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북한의 잇단 군 간부 교체 인사와 관련, "군의 장악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관련한 중국의 동향에 대해서는 "해양감시선 파견과 국제사회에 대한 홍보 강화를 되풀이하면서 일본으로부터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지구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