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용우가 4년 열애 끝에 비밀리에 결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용우는 14일 오후 5시 서울 방배동의 한 성당에서 무용수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신랑, 신부의 양가 친척과 지인 등만 초대해 조촐히 열렸으며, 연예인으로는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손현주가 참석했다.

    이용우는 지난 8월 현재 신부인 여자 친구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여자 친구가 일반인인 점을 배려해 구체적인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해 왔다. 이에 결혼식 여부도 극비리에 부쳤으며, 결혼식 현장도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치뤄졌다.

    이용우의 소속사 더포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부에 대해"두 사람은 무용을 하며 인연을 맺어 10년 가까이 친구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며 "신부는 연예인 못지 않은 뛰어난 미모의 재원일 뿐 아니라 성품도 매우 훌륭하다"고 소개했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강남구 모처에서 신접살림을 꾸리며, 신혼여행은 스케줄 관계상 미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이용우는 2009년 SBS 드라마 '스타일'로 데뷔했으며, 현대무용단 LDP 단원으로도 활동 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