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10일까지, 한동대 ‘한동북한중보주간’ 북한주민들의 삶, 북한교회 실상 알려
  • 영화배우 차인표가 ‘북한인권을 위한 청년들의 목소리’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에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열리는 ‘한동북한중보주간’ 행사에서다.

    차인표는 올해 초 연예인 20여 명-탈북청소년들과 함께 서울 효자동 주한중국대사관 맞은편 옥인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인과 세계인에게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막아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서울 연세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탈북자 강제 북송반대 콘서트 '크라이 위드 어스'(Cry with us)를 열어 많은 국민들이 탈북자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도 했다.

    ‘한동북한중보주간’은 한동대 재학생 및 교직원과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현시대 북한주민들의 삶과 탈북자, 북한교회의 구체적인 실상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북한과 통일에 관련된 한동대 10여개 학생단체들이 협력해 주관하고, 한동대 교목실과 한동대 '북한을 살리는 교수모임(북생모)'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서 모아진 기부금과 수익금은 전액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행사는 개회 예배, 북한의 실상에 관한 영상 상영회와 전시회, 북한인권과 북한선교 그리고 통일에 관한 강연회, 북한을 돕는 자선 콘서트, 포항시 탈북자 돕기 캠페인, 폐회기도회 등으로 구성됐다.

    ※ 한동북한중보주간 행사 일정

    1. 개회예배
    - 일시 : 11월 4일(일), 장소 : 한동대 채플
    - 말씀 : 흥해 새벽이슬교회 김재성목사님 ‘통일을 위해 준비되어야 할 새로운 세대’

    2. 북한실상 영상 상영회
    - 일시 : 11월 5일(월)~11월 9일(금), 장소 : 학술정보관 영상정보실
    - 상영작 : ‘김정일리아(감독: N.C.헤이킨)’, ‘밀착취재: 북한을 가다(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다큐멘터리)’, 영화 ‘크로싱(감독: 김태균)’, 영화 ‘48M(감독: 민백두)’ 등 시간별로 상영

    3. 북한실상 전시회
    - 일시 : 10월 29일(월)~11월 10일(토), 장소 : 학생회관 전시장
    - 내용 : 북한정치범수용소, 교화소, 북한지하교회의 실상에 관한 주제들로 전시

    4. 북한인권과 북한선교 그리고 통일에 관한 강연회
    1) - 일시 : 11월 5일(월)
    - 강연자 : 영화배우 차인표 ‘북한인권을 위한 청년들의 목소리’

    2) - 일시 : 11월 7일(수)
    - 강연자 : 조이어스교회 박종렬 목사 ‘통일을 준비하는 크리스천 리더십’

    3) - 일시 : 11월 8일(목)
    - 강연자 : 김에스더 선교사 ‘북한선교의 실체와 그 방법’
    (실제 북한지하교회와 국내외 탈북자를 대상으로 선교를 하고 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