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업통상진흥원, 홈&쇼핑 공동 사업..11월부터 전파다음달 11일까지 SBA 홈피 통해 신청 접수
  • ▲ SBA 홈페이지 화면 캡처.ⓒ
    ▲ SBA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서울시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산업통상진흥원(SBA)은 11월 열릴 예정인 ‘서울 중기 우수상품 TV홈쇼핑 판매대전’에 참여할 서울소재 기업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SBA와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방송인 홈&쇼핑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TV홈쇼핑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는 데 있다.

    TV홈쇼핑은 판로가 마땅치 않은 중소기업에게 매력적인 판매창구임에도 불구 높은 수수료와 재고부담 등으로 리스크가 커 진입자체가 쉽지 않았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SBA와 홈&쇼핑은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기업이 부담해야 할 판매수수료를 크게 낮췄다. 시간 당 방송료와 영상 제작비 등 사전 투입비용은 SBA가 지원한다.

    SBA는 기업 당 2,000만원을 방송료 등으로 지원하고, 방송 경험이 없는 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 유통센터’를 통해 방송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상품 선정은 TV홈쇼핑 방송적합도, 판매가능성 등을 우선 고려한다. 단, 성인용품, 주류, 기타 홈쇼핑 판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제외된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중소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활로를 열어 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소비자에게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상품을 안방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 SBA 이전영 대표이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SBA 홈페이지(www.sba.seoul.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SBA 성장지원팀(2222-3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