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 문선명(92·사진) 총재가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 의료진으로부터 “현대의학 기술로는 병세를 호전시킬 길이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밤 석준호 한국협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지난 28일 가족과 통일교 대표들이 회의를 통해 문선명 총재를 통일교 성지(聖地)인 경기 가평에 위치한 청심국제병원 특별실로 옮겨 신도들의 기도와 정성 속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기와 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지난 14일부터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문선명 총재는 31일 오후 청심국제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