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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포 "일본의 '막장 외교'를 규탄한다"

경술국치 102년.. "1910년 한일합병, 국권침탈에 불과"

입력 2012-08-29 11:34 수정 2012-08-29 12:52

▲ 사진은 비행기에서 바라본 독도의 모습. ⓒ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요구에 대해 일본이 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대학생들이 비난하고 나섰다.

대학생단체 <한국대학생포럼>은 29일 "해야 할 말과 해야 할 행동을 했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서다.

"독도는 우리 땅이 맞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방문을 한 것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일본군의 성 노예로 인간취급도 못 받았기 때문에 보상과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다.

한일합병은 부당한 조약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일제강점기는 한반도에 살고 있던 무고한 사람들을 지옥보다 더한 고통의 시간으로 밀어 넣은 잘못된 역사이기 때문에 일왕의 사죄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 한국대학생포럼 박종성 회장 ⓒ 한국대학생포럼 (자료사진)

다음은 "경술국치 102년, 일본의 막장외교를 규탄하며" 성명문 전문이다.

'어김없이 올해의 8월 29일도 다가왔다. 그러나 이 날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2012년 8월 29일은 경술국치 102년을 맞는 날이다.

1910년 8월 22일에 대한제국과 일본제국 사이에 맺어진 합병조약은 대한제국의 내각총리대신 이완용과 제3대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형식적인 회의를 거쳐 통과시켰으며. 조약의 공포는 8월 29일에 이루어져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었다.

즉, 한일합병을 경술년에 당한 나라의 수치를 우리는 경술국치라 이른다.

나라를 되찾은 기쁨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기억하는 것 또한 똑 같은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중요할 것이다.

한일병합은 대한제국의 황제로부터 민중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의 격렬한 항의를 군대의 힘으로 짓누르고 실현한 제국주의 행위다.

게다가 조약 체결의 절차와 형식에도 중대한 결점과 결함이 보이고 있으며, 병합에 이른 과정이 부당하듯 조약도 부당하다.

즉, 1910년의 한일합병은 정당한 조약이 아닌, 사리사욕에 눈이 먼 친일 매국노와 손잡고 일으킨 부당한 국권침탈에 불과한 것이다.

잊지 못할 역사의 치욕을 남긴 일본은 102년이 지난 오늘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계속해서 뻔뻔한 외교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단 일본은 전범국임을 망각한 듯 독도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영토주권을 지키기 위해 불퇴전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독도를 빼앗기 위해 무력사용까지 불사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과 다르지 않다.

뿐만 아니라 노다 총리의 서한을 반송하는 과정에서 주일 한국대사관 외교관을 문전 박대한 것은 매우 천박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마치 엄마가 사탕을 주지 않는다고 떼를 쓰는 어린 아이의 모습처럼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아예 소통 창구를 닫아버렸다.

경제 제3대국이라는 타이틀에는 전혀 걸맞지 않는 막장 외교로 국제 사회의 질타를 피할 수 없게 된 일본을 보며 이제는 측은한 마음이 들기까지 한다.

경술국치 102년이 되는 올해, 한일 관계는 누가 보아도 최근 몇 년 사이 중에 가장 냉랭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해야 할 말과 해야 할 행동을 했을 뿐이다.

독도는 우리 땅이 맞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방문을 한 것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일본군의 성 노예로 인간취급도 못 받았기 때문에 보상과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다.

한일합병은 부당한 조약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일제강점기는 한반도에 살고 있던 무고한 사람들을 지옥보다 더한 고통의 시간으로 밀어 넣은 잘못된 역사이기 때문에 일왕의 사죄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해버리는 일본의 저급한 외교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 한국대학생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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