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원석으로 확인…5만7,500캐럿 짜리 시가로 800억 원…브라질에서 실제 일어난 놀라운 일
  • 만약 여러분이 계곡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가 예쁜 돌을 주웠는데 그게 수백억 원 짜리 다이아몬드라면 어떻겠는가. 실제 이런 일이 브라질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美 CNN은 "브라질에서 한 시민이 25파운드(약 11.6kg) 짜리 에메랄드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에 사는 한 시민이 강가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예쁘고 신기하게 생긴 돌을 보고선 주워왔다고 한다.

  • 사진을 보면 사실 ‘주워왔다’고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돌덩어리다. 성인 머리크기보다 더 크다.

    돌을 주은 사람은 이 돌을 장식용으로 보관했다. 시간이 갈수록 은은한 녹색으로 빛나는 이 돌의 정체가 궁금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에메랄드 원석이었다.

    연마한 뒤에도 5만7,500캐럿이나 됐다고 한다. 시가로 환산하면 약 800억 원.

  • 이 같은 놀라운 일이 뒤늦게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등에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부러움과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

    브라질의 경우 각종 광산이 산재해 있는 광물자원 강국이다. 에메랄드 또한 브라질에서 많이 생산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