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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정오 '중대발표'를 한다는 소식이 우리나라와 주변국 여론이 잠깐 소란스러웠다. '중대 발표'가 김정은을 원수로 추대한다는 것이었다는 게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은 "돼지X끼 정은이한테 관심이 필요했던 거냐"며 허탈해하거나 짜증섞인 한숨을 쉬었다.
국방부는 18일 정오 북한이 중대발표를 통해 김정은에게 '원수' 칭호를 부여한 것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김정은이 과거 김정일과 같은 방식으로 차근차근 지위를 높여가며 지도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김일성 시절부터 지금까지 최고지도자 직책・계급 수여 및 사망 사실, 정상회담, 공동사설 등의 내용을 중대방송・보도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다음은 국방부의 분석자료다.
구 분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생 일
1912. 4. 15
1942. 2. 8
1983. 1. 3(추정)
출생지
평양 만경대
하바로브스키 병영
(백두산 밀영)
평양 봉화진료소
(평북 창성)
학 력
유원중학교(길림) 중퇴
만경대혁명학원,
평양제1중학교,
남산고급학교,
김일성종합大 경제학과
스위스 베른 공립중학교,
김일성군사종합大
결 혼
김정숙, 김성애
홍일천, 성혜림, 김영숙,
고영희, 김 옥
미확인
자 녀
3남 2녀
3남 4녀
미확인
입 당
중국공산당(1931)
조선공산당(1945)
조선노동당(1961)
미확인
후계자
시절
직책
조선노동당 부위원장
(1948. 8. 28)
당중앙위 선전선동부장,
조직 및 선전담당 비서 겸
조직지도부장(1973)
국방위 제1부위원장(1990)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
(2010. 0. 28)
당 권
조선노동당 위원장
(1949. 6.30, 남북 노동당
합당 비밀회의)
조선노동당 총비서
(1997.10. 8, 군민의 당조직
대표자회들의 추대)
조선노동당 제1비서
(2012. 4. 11, 4차 당대표자회)
군 권
최고사령관
(1950. 7. 4, 최고인민회의 정령)원수
(1953. 2. 7,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대원수
(1992. 4.12, 당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 중앙인민위 공동)최고사령관
(1991. 12. 24, 당중앙위 6기 19차 회의)원수
(1992. 4.20, 당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공동)대원수
(12. 2.14, 당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공동)최고사령관
(11.12.30, 당중앙위 정치국회의)대장
(2010. 9.27, 최고사령관 명령 제0056호)원수
(2012. 7.17,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공동)국가권력
공화국 내각 총리
(1948. 9. 9)군사위원장
(1950. 6.26, 최고인민회의 정령)공화국 주석
(1972.10.27, 최고인민회의 5기 1차 회의)국방위원장
(1993. 4.9, 최고인민회의 9기 5차 회의)국방위원장 재추대
(1998. 9. 5, 최고인민회의 10기 1차 회의)
국방위 제1위원장
(2012. 4.13, 최고인민회의 12기 5차 회의)훈장수훈
230여 개
4개
?
사상
주체사상
선군사상
밝힌 바 없음
질병
심근경색에 의한 심장마비
급성심근경색,
심장쇼크 합병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당뇨,
심장병 가능성사망
1994. 7. 8 오전 2시 경
묘향산 특각
2011. 12.17 오전 8시 30분경
야전열차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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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자료를 내놓은 뒤 "김정은의 원수 추대는 북한이 여지껏 보여준 추대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방부는 현재 전방 지역은 물론 북한에서는 어떤 이상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