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항공 분야 지역센터도 진주 청사로 합류“기품원 업무 효율성 향상,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 기대”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은 10일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진주 국회의원, 경남 정무부지사, 진주시장, 공군 교육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기품원은 2014년 초 진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2004년 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대상 기관 중 청사 착공은 5번째로다.

    기품원은 진주로 옮기게 되면 지금까지 별도의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품질경영본부와 기술기획본부가 한 곳에 모이게 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전력지원체계), 대전(탄약), 부산(함정), 대구(유도전자), 창원(기동화력) 등 무기체계 별로 분리돼 있던 5개의 지역센터와 보다 긴밀하고 원활한 업무 공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품원의 진주청사는 대지면적 2만4천여 ㎡, 연건평 2만여㎡ 규모로 짓는다. 총 공사비는 400억 원이다. (주)남양종합건설이 시공을, (주)희림건축사무소가 감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