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유민주국민연합' 창립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2.7.2 ⓒ 연합뉴스
'종북 세력 척결'을 위해 우파성향 시민단체들이 뭉쳤다.
한국자유총연맹,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 한국미래포럼, 국가정체성회복협의회, 전국환경단체협의회 등이 연합한 '자유민주국민연합'은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종북 논란의 폭풍에 휩싸여 있다" 고 했다.
"우리는 19대 국회를 철저히 감시하고 종북세력을 척결하며 자유민주주의와 나라 지키기, 시장경제에 투철할 것을 다짐한다."
"4·11총선은 종북의 실체를 잘 몰랐던 유권자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19대 국회에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의 34.6%,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의 61.5% 등 소위 이적행위로 전과자가 된 사람들이 진입했다."
"사회민주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빈곤에서 벗어난 나라가 없으니 이들이 자유민주주의의 대안이 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
-
- ▲ '자유민주국민연합' 창립대회에서 이광선 한기총증경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12.7.2 ⓒ 연합뉴스
국민연합측은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20~40대들이 올바른 보수의 가치를 확립할 수 있는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단체엔 교수, 변호사 등 우파 지식인 1323명이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상임의장: 박세환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박희도 대불총대표회장, 안응모 전 내무부 장관, 김병묵 전 대표협회장, 류태영 전 건국대 부총장 등
상임고문: 김진홍 전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효은 전 경찰청장,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조용기 전 한국대학법인회장 등
상임대표: 박효종 서울대 교수,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등
대변인: 이헌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