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8일 단식' 장동혁에 "살 빠졌다"장동혁 "4kg 빠졌다 … 회복 잘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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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배웅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30일 여야 지도부가 조우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나 건강을 묻고 좋은 정치를 하자고 뜻을 모았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했다.상주 역할을 맡고 있는 정 대표는 직접 장 대표를 맞아 접객실로 안내했다.정 대표는 장 대표에게 "몸은 좀 괜찮느냐"면서 "살이 좀 빠졌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단식을 해보니 단식 기간만큼 밥을 안 먹어야 (하더라)"라고 덧붙였다.이에 장 대표는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전당대회 마치고 9㎏, 이번에 4㎏ (빠졌는데) 회복이 안 된다"고 답했다.장 대표는 또 "나와서 찬바람을 쐬니 목부터 다시 확 (안 좋아진다)"며 여전한 후유증을 전했다.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정치'로 이어졌다. 정 대표는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이 전) 총리님의 뜻을 받들어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장 대표는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 저희가 좀 더 나은,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정 대표가 재차 "후배들이 (그 뜻을) 받들어야죠"라고 강조하자, 자리에 함께한 송 원내대표는 "대표님이 잘 해달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빈소를 떠나는 장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를 장례식장 출입구까지 배웅하며 손을 맞잡았다.앞서 정 대표는 지난해 8월 전당대회 승리 직후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의 악수 불가를 선언한 바 있다.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대통령실을 방문한 날 이 대통령의 권유로 처음 악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