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부, 김영환 씨와 유 모, 강 모, 이 모 씨 등과 영사면담 실시中요녕성 국가안전청에 구금 中…“건강에는 문제 없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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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지난 11일 駐선양총영사관 영사 3명이 현지시간 오후 2시부터 단동시 간수소(구치소)에서 ‘강철서신’ 김영환(48세) 씨와 함께 구금된 유 모(43세), 강 모(41세), 이 모(31세) 등 중국 요녕성 국가안전청에 의해 체포․구금된 우리국민 4인에 대한 영사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통부는 중국 정부가 우리 정부의 신청을 받아들여 영사 3명이 함께 1명씩 면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환 씨의 경우 지난 4월 26일 1차 영사면담을 실시했고, 다른 3명은 이번 면담이 처음이었다.
“이번 영사면담에서 만난 우리 국민 4명은 일단 건강해 보였고 외관상 큰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다. 그 외의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중국 당국이 수사 중이므로 상세한 사항을 밝힐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 (외통부 관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