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강당서 다음 달 두 차례 열려전문가 노하우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
  • ▲ 지난해 열린 서울시의 인터넷쇼핑몰 창업교실.ⓒ
    ▲ 지난해 열린 서울시의 인터넷쇼핑몰 창업교실.ⓒ

    서울시가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두 차례에 걸쳐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31일 올해 상반기 인터넷 쇼핑몰 창업교육을 다음달 11~12일, 25~26일 2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별 교육생은 250명으로 서울역사발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교육내용은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시장 진입부터 쇼핑몰 운영의 노하우,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판로개척까지 전 범위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분야 컨설팅 전문업체인 프로토타입의 최강혁 대표와 공정거래위원회 전자거래팀 성경제 과장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1일차에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이해와 창업 준비 ▲쇼핑몰 창업 방법 및 홍보․마케팅 전략 등 쇼핑몰 창업 기초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2일차에는 ▲쇼핑몰 운영과 관련된  소비자문제에 대한 이해 ▲해외 판로개척 및 노하우 등을 배운다.

    2일차에는 성공한 온라인쇼핑몰 CEO가 직접 창업과 판매전략 비법을 총정리하여 알려주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교육은 이틀 중 하루만 참여해도 되며,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를 통해 1, 2회 신청을 동시에 접수받는다.

    박상영 시 생활경제과장은 “이번 창업교육을 통해 건전한 인식을 갖춘 인터넷쇼핑몰 사업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이런 역기능을 창업자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