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심야토론서 “김정일 개새끼 해봐” 발언으로 화제네티즌들 “10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갔다” 대공감
  • 그동안 방송토론 등에서 군 복무를 비하하는 ‘자칭 페미니스트’들에게 ‘돌직구’를 던져왔던 전원책 변호사(자유기업원장)가 이번에는 '김정은 평양 것들'을 추종하는 세력들에게 ‘쇠직구’를 던져 화제다.

    지난 26일 KBS 1에서 방송한 ‘심야토론’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토론 중 상대 패널에게 “김정일 개새끼라고 해보라. 못하면 종북세력”이라는 발언을 했다.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은 동영상으로 편집돼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이날 심야토론에는 전 변호사 외에도 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상철 경기대 교수,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패널로 참가했다.

  • 전원책 변호사는 토론에서 김정일 체제의 독재와 주민 학대에 대해서는 외면하는 '종친초'(종북-친북-촛불군중) 성향의 통진당 당선자들 문제를 성토하면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같으면 ‘나는 최소한 김정일, 김정은 체제를 추종하지 않는다’고 한 마디만 하면 된다. 쉽게 말해 ‘김정일, 김정은은 개새끼’라고 말하면 된다. 그런 대답을 피하면 종북 세력이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가 “그런 말은 방송용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자 전 변호사는 “그럼 김정일이 개새끼지 아니냐. 그게 왜 방송용으로 나쁘냐. 만약 그런 대답을 못하고 피한다면 종북세력”이라고 지적했다.

    전 변호사의 이런 ‘쇠직구’에 토론 패널로 참석한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전 변호사님은) 자유민주주의를 정말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반응한다.

    참고로 조기숙 교수는 盧정권 시절 홍보수석 비서관을 지냈다. 지금은 노무현시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전 변호사의 ‘쇠직구’에 '종친초' 성향의 네티즌들은 게거품을 내뿜으며 전 변호사를 비난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네티즌은 “속이 후련하다” "시원하다"며 그의 편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