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파견될 국방 무관단 21명, 병무행정 설명회 들어병무청장 “해외에 머무르는 병역 의무자 15만 명에 달해”

  •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27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올해 8월 해외파견 예정인 국방 무관단 21명을 초청해 병무행정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재외파견 무관대상 병무행정설명회’는 대사관에 파견될 무관들이 재외국민 중인 병역 의무자에 대한 안내와 상담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병역제도 및 병역의무 이행 과정을 배우는 과정이다.

    김영후 병무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해외에 머무르는 병역의무자가 15만 명에 이르고 있고, 영주권자 등이 자진하여 군에 입대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해외에서 병무행정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해외파견 무관들이 병역의무이행과 관련한 해외교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병무행정 이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무관들은 오는 8월부터 미국과 영국, 이라크 등 15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무관으로 부임하기 전 유관기관의 주요 정책을 이해하고 협조사항을 미리 파악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