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해외여행 도중 사건‧사고 났을 때 대처요령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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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가 선보일 [모바일 영사 핫라인] 앱의 초기화면.
외교부가 해외여행객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내놨다.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이 불의의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상황별로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각 상황에 맞춰 비상연락처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앱(App)을
오는 8일 외교부 총영사회의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앱은 공개 뒤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 앱은 외교부가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외안전여행> 앱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의학‧약물 점검사항
△출입국 수속 절차
△심폐소생술, 쇼크 응급처치 등 응급처치 요령
△사고 시 필요한 간단한 외국어(영어)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앱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외교부 영사 콜센터 번호와 함께 세계 170여개 재외공관에 설치돼 있는
[영사 핫라인(24시간 응대 가능한 담당자 전화)] 번호와 공관 위치 정보,
유사시 필요한 국내 취항 항공사 56개 명단, 국내 11개 여행자 보험사,
9개 주요 카드사의 콜센터 번호다.
해외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긴급구조를 요청할 때
자신의 위치와 인근 우리나라 외교 공관 위치를 알려주고,
외교 공관 [긴급전화]로 바로 연결해주는 편리한 기능도 담고 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이 앱을 설치하면 한결 든든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